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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공부 기록

트럼프 변동성 어제 하락과 오늘 반등을 통해 배운 심리 투자 전략

오늘도 시장의 파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공 중인 주린이입니다.

최근 며칠간 시장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어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나 보호무역 강화 이슈가 부각되면서 시장이 크게 흔들렸는데요. 무서운 기세로 하락하던 주가가 오늘 다시 강력하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며, 단순한 뉴스 요약이 아니라 이 변동성의 본질을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밤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심리투자전략

1. 어제는 왜 내리고, 오늘은 왜 올랐을까?

(1) 어제의 하락 : 공포가 지배한 불확실성

어제 주가가 급락했던 이유는 크게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공포 때문이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강력한 관세 부과 예고는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기업들에 큰 부담으로 다가왔죠.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섹터가 직격탄을 맞으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시장은 리스크보다 불확실성을 더 싫어한다는 말을 뼈저리게 느낀 하루였습니다.

(2) 오늘의 반등 : 기술적 분석과 저가 매수세

하지만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반등했습니다. 이를 분석해 보니 두 가지 이유가 있더군요.

  • 첫째, 어제의 하락이 과매도(Oversold)구간이었다는 인식이 확산되었습니다.
  • 둘째, 트럼프의 정책이 실제로 실현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오히려 법인세 감세나 규제 완화 같은 친시장적 행보에 주목하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입니다.

2. 변동성 장세에서 주린이가 챙겨야 할 3가지 지표

이런 어지러운 장세일수록 지난번에 공부했던 기초 지표들이 빛을 발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뉴스가 아니라 숫자를 믿어야 하더군요.

(1) PBR(주가순자산비율)을 통한 '바닥' 확인

어제처럼 지수가 급락할 때 제가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코스피의 PBR이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다뤘듯이, PBR이 1 미만(현재 코스피는 0.9 수준)이라는 것은 기업이 가진 자산 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트럼프 이슈가 무서워도, 기업이 가진 땅값과 건물값보다 주가가 싸다면 거기가 바로 바닥이 아닐까?"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 부채비율로 보는 '생존 가능성'

금리가 요동치고 정책이 변할 때 가장 먼저 쓰러지는 기업은 빚이 많은 기업입니다. 그래서 저는 관심 종목들의 부채비율을 다시 점검했습니다.

  •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우량주들은 어제 하락장에서도 반등 탄력이 훨씬 좋았습니다. 역시 '안전한 기초 체력'이 변동성을 이기는 무기임을 배웠습니다.

(3) ROE(자기자본이익률)와 정책 수혜의 교집합

트럼프 수혜주라고 불리는 방산, 원전 종목들을 무작정 쫓아가기보다 그중에서도 ROE가 꾸준히 상승하는 종목을 골라내야 합니다. 실질적인 돈 버는 능력이 없는 테마주는 거품이 빠질 때 가장 무섭게 내리기 때문입니다.

3. 트럼프 2.0 시대, 우리가 주목해야 할 섹터

공부해 보니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은 명확한 승자와 패자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1) 수혜 업종: 전통 에너지와 방산

  • 방산: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 세계적인 국방비 증액이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방산주들의 높은 ROE와 수주 잔고를 보니 단순히 테마가 아닌 실적주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전통 에너지: 화석 연료 규제 완화는 정유 및 가스 업종에 긍정적입니다.

(2) 리스크 업종: 친환경 및 전기차

  • 2차전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혜택 축소 우려로 변동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해당 기업들의 현금흐름을 체크하며 장기적인 생존력을 따져봐야 합니다.

4. 주린이의 다짐: 노이즈(Noise)와 시그널(Signal) 구분하기

어제오늘의 급락과 급등을 경험하며 제가 내린 결론은 뉴스는 노이즈를 만들고, 지표는 시그널을 준다는 것입니다.

  1. 공포에 사지 말고 숫자에 사자: 남들이 무서워할 때 그 기업의 PBR과 배당 수익률을 계산해 보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2. 분할 매수의 중요성: 변동성 장세에서는 한 번에 몰빵하기보다, 지지선을 확인하며 나누어 담는 것이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3. 학습의 연속성: PER, PBR, ROE를 차례로 공부했던 것이 이번 하락장에서 제 멘탈을 잡아주는 훌륭한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5. 결론: 변동성은 위기이자 기회다

시장이 출렁일 때 공부하지 않은 자에게는 '공포'이지만, 공부한 자에게는 '바겐세일'이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이슈는 앞으로도 계속 우리를 괴롭히겠지만, 우리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수익성, 안전성, 자산가치)를 꿰뚫고 있다면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의 반등에 안도하기보다, 다음 변동성이 왔을 때 어떤 종목을 담을지 미리 관심 종목 리스트를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오늘 공부를 마칩니다!